정의 |
성직자가 자신의 성무집행 표시로 목에 걸쳐 늘어지게 매는 좁고 긴 띠. |
유래 및 발달과정/역사 |
고대 동방에서 사용되던 장식술이 달린 화려한 목도리에서 유래된 듯하다. 4세기에 처음으로 부제들이 명예를 표시하는 휘장으로 사용했고, 주교와 사제들이 목에 걸고 미사를 드렸다. 영대라는 공식 용어를 사용한 것은 6세기부터였다. 영대는 길이 2.5m, 넓이 9cm 정도로 제의와 같은 천으로 만들어졌는데, 13세기 이후 넓이 4cm 정도로 좁아졌다. 영대는 성직자의 직책과 의무, 성덕의 상징으로 사제는 영대를 착용할 때 친구(親口)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할 수 있다. “주여 주께 봉사하기에 합당치 못하오나 원죄의 타락으로 잃은 불사불멸의 영대를 내게 도로 주시어 주의 영원한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
일반적 형태 |
부제는 왼편 어깨에서 오른편 허리 밑으로 매며, 사제와 주교는 가슴 앞에서 평행하게 내려 맨다. 고해성사 때는 보라색의 영대를, 성체강복과 병자성사 때는 흰색의 영대를, 강론 때에는 그 날에 해당하는 제의색과 같은 색의 영대를 하게 된다.
1/2*L 150.4cm, 폭 3.5cm
본 수장품은 약식 제의(장백의) 위에 제의 대신 입는 영대이다. 백색과 자색 합성섬유로 제작되었으며, 양면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양면의 좌우에 황색 사직으로 '기쁠 희'자를 변형 시킨 문양을 제작하여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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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적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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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한국가톨릭대사전』, 한국가톨릭대사전편찬위원회, 한국교회사연구소, 1985.
『한국가톨릭용어큰사전』, 허종진, 한국그리스도교언어연구소, 1994.
『그리스도의 상징들』, 김종익, 가톨릭출판사, 2001.
『교리 전례 용어 해설』, 이기정, 가톨릭출판사, 1999 |
비고 |
<참고>전례복 색상의 상징
백색 : 천주께서 친히 묵시록에서 입으신 색으로 영광, 결백, 기쁨의 상징이며, 부활축일, 성모축일, 천사 및 치명이 아닌 성인 성녀들의 축일에 사용한다.
청색 : 생명의 희열과 희망의 상징이며 연중주일과 평일에 사용한다.
자색 : 통회와 보속의 상징으로 대림시기와 사순절 기간동안 사용한다.
흑색 : 죽음을 의미하며 장례미사, 연미사에 사용한다.
장미색(분홍색) : 기쁨을 향한 휴식의 의미가 있으며 사순 4주일과 대림 3주일에 사용한다.
금색 : 미사를 성대하게 거행할 때 사용하며, 백색, 홍색, 청색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홍색 : 사랑과 피를 상징하며 순교자 축일과 성금요일에 사용한다.
* 이상과 같은 색의 제의와 부속물을 축일에 따라 갖추지 못했을 경우, 백색으로 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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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주소 및 정보 |
110-758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90-1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성신관
예약 관람 TEL (02)740-9707~8 |